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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 작가 12명 사진 크리스티 경매서 다 팔렸다
첨부파일   2010_4_20_004.jpg
작성자 artgc 작성일 2010.04.20 조회 29
15일  오후(현지  시간)  영국  런던  시내  한복판  킹스트리트에  있는  크리스티  경매회사  2층  메인  홀.  카나페와  샴페인의  시중을  즐기던  사람들이  일순  술렁였다.  

영국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윌리엄  왕자(28)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191㎝의  훤칠한  키에  잘  어울리는  짙은  남색  정장,  하늘색  와이셔츠,  붉은  줄무늬가  있는  보라색  타이  차림으로  그는  홀  곳곳을  돌며  사람들과  반갑게  인사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달  10일부터  5일까지  런던  서머셋  하우스에서  열렸던  사진전  ‘어  포지티브  뷰(A  Positive  View)의  대미를  장식하는  자리.  하이라이트  이벤트로  자선경매가  열렸다.  윌리엄  왕자가  노숙자  재활을  돕는  자선재단  크라이시스(Crisis)와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다.  수많은  자선  활동을  펼쳤던  어머니  다이애나비의  뜻을  이어  윌리엄  왕자가  처음으로  후원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런던  크리스티  자선  사진경매전에  참석한  영국의  윌리엄  왕자.  그와  노숙자  출신의  사진작가가  서로  찍은  한  쌍의  사진  앞에서  말하고  있다.  [런던  로이터=연합뉴스]  
  
윌리엄  왕자는  지난해  12월  거리에서  하룻밤을  지새우며  노숙을  체험했을  정도로  노숙자  문제에  커다란  관심을  보여왔다.  이번  행사를  위해  노숙자  출신의  사진작가와  파트너가  되어  서로  찍어준  사진을  출품하기도  했다.  그는  이날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노숙의  고통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작된  경매에서  첫  번째로  등장한  윌리엄의  작품은  2만4000  파운드(약  4100만원)에  낙찰됐다.  세계적인  정물  사진작가인  어빙  펜을  비롯해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헬무트  뉴톤·빔  벤더스  등의  사진이  차례로  망치소리와  함께  객석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의  또  다른  주인공은  한국  작가들이었다.  ‘소나무  작가’  배병우씨를  비롯해  구본창·민병헌·오형근·조세현·강홍구·권오상·유현미·천경우·염중호·변순철·권혁재씨  등  12명이  14점을  내놓았다.  권혁재씨는  중앙일보  사진  전문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윌리엄  왕자는  이날  추규호  주영한국대사에게  “많은  한국  작가들이  이번  전시에  참여해주었다.  아시아에  이렇게  좋은  작가들이  있나  하는  생각에  매우  놀랐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날  경매를  진행하기도  한  크리스티의  국제사진부장  필립  가너는  “(이번  전시에서)  한국이  챔피온”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시각의  작품들을  한국  작품에서  느낄  수  있었다는  것이다.

런던에서  독립  큐레이터로  일하며  이번  행사에서  한중일  작가들의  작품  선정을  맡은  이지윤  숨  아카메디&프로젝트  대표는  “27만여  명이  몰린  이번  전시를  보며  영국의  미술전문  출판사인  테임즈&허드슨사가  아시아  작가  작품집을  내보자는  제안을  했다고  한다”며  “영국의  사진계가  아시아,  특히  한국  작품들에  대해  본격적으로  주목하기  시작했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

이날  경매에는  세계적인  사진  컬렉터  마이클  윌슨,  상하이탕  CEO인  데이비드  탕,  로스차일드  파운데이션  관계자,  핫셀블라드  카메라사  대표  등  영국  왕실과  크라이시스  재단이  특별  초청한  400여  명의  각계  명사들이  참석했다.  크라이시스  관계자는  “115점의  작품이  모두  팔리고  왕실을  비롯한  각계  성금이  이어져  모두  50만  파운드(약  8억6000만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런던=정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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